-
[사건추적]15세 소녀 영혼 파괴한 'SNS 저격글'이 낳은 비극
학교폭력이미지. [중앙포토]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CCTV 화면 캡처. [중앙포토]15세 소녀가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몸을 던졌다. 지난달 27일 오후 3시59분쯤 전북 전주시
-
[더,오래] 노영범의 소울루션(5) 술자리 잦은 아내의 이유는 서글픔과 짜증, 그 마음부터 풀어줘야
부부싸움. [사진 smartimages] 최근 부부간의 문제를 호소하며 정신과 진료를 받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. 아직 유교적 가치관이 남아있는 우리나라에서 여성의 지위와 역할
-
숨길수록 못 고쳐요.. 조루증, 병원서 진단부터 받아야
진연세비뇨기과의원 박성진 원장조루증은 전 세계 남성 10명 중 3명이 겪는 흔한 성 기능 장애로, 남녀 모두의 성생활에 영향을 줄뿐 아니라 자칫, 부부 관계를 부정적으로 이끄는 원
-
[후박사의 힐링 상담 | 아픈 딸을 둔 아버지의 갈등 극복] 과도한 책임에서 벗어나 나를 돌보자
나를 돕고 딸을 도와야 … 무거운 짐은 함께 들고 무력한 마음은 서로 나눠야[사진·ⓒgetty images bank]8년 전, 그는 직장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향했다. 부인이 간호사
-
[더,오래] 노영범의 소울루션(3) 마음이 공허하면 비만 온다
그동안 한약은 보약이란 인식이 강했다. 병을 치료하는 건 양약의 영역이었다. 그러나 앞으론 한약도 치료 약으로 쓰이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. 화학적 조합으로만 만든 양약은 강한 독
-
[배양숙의 Q] '나 혼자 산다', '미우새'가 늘어나는 시대에 사티어 가족치료를 말하다
현대인들은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간다. 어디서 비롯된 건지,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모르는 마음의 병 때문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기도 하고, 심지어 자신을 놓아버리기도 한다. '
-
쫓겨온 40대 목숨 끊어 … “추방은 사형선고”
지난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상필(미국명 필립 클레이)씨의 영정 사진. [사진 중앙입양원] 지난 5월 21일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김상필(43·미국명 필립 클레이)씨가 투신
-
혼자 사는 50~60대, 우울 줄이려면 운동·오락보다 취미 활동
주로 이혼·별거나 사별, 비혼에 따른 1인 가구가 많은 50~60대 중장년층은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1인 가구의 우울감이 높은 편으로 꼽힌다. [중앙포토] 1인 가구는 어느덧 한
-
스스로 삶 마감한, 두 나라에서 버림받은 40대 남성
지난 5월 21일 경기도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김상필(43ㆍ필립 클레이)씨가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. 김씨는 1983년 미국에 입양됐다가 2012년 강제 추방돼 한국으로 돌아
-
암 환자, 주변의 관심 적을수록 우울해지는 이유는
암 환자는 감수성이 예민해 주변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. [중앙포토] 암 환자는 주변 사람의 관심과 도움이 적을수록 우울해 하고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. 건강한 사
-
[건강한 가족] 헬스 신간
원조 생채식 『원조 생채식』고오다 미쓰오 지음, 정신세계사, 328쪽, 1만5000원 식이요법 가이드북 『원조 생채식』이 발간됐다. 식습관은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. 의사가
-
매일 제대로 못 자도 낮에 팔팔하려면…박보검처럼
배우 박보검은 스태프들에게 '감사합니다'는 말을 자주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. '감사하다'는 표현도 구호처럼 쓴다. 이런 자세나 역량을 회복탄력성이라 부르는데, 삶의 질에 좋은 영
-
병원 중환자실 환자 명단에 뜬 ‘최승*’…“절대 안정, 우울증 약 먹은 듯”
의무경찰 복무 중 과거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뱅 멤버 탑이 6일 약물 과다복용으로 쓰러져 입원했다. 사진은 이날 오후 탑이 입원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의 한
-
[단독] 묻지마 범죄, 정신질환 탓 아니었네 … ‘진짜 방아쇠’는 외톨이 만드는 사회
"당신에게 이 나라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."(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)"차별적이에요. 돈 있고 '백'(뒷 배경) 있는 사람들은 편하게 살고, 나 같은 사람들은 엄청나게 차별
-
[실버 건강, 지켜야 산다] ⑩ 은퇴·이별·사별 경험 많은 노인, 불안이 질병 키웁니다
[김선영 기자] 노인은 노화 현상으로 인해 생체 기능이 저하되고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. 근육량이 줄고 근력이 떨어지면 기초 대사량부터 줄어 내장지방이 생기기 쉽습니다. 근
-
당나귀 가죽 끓여 만든 아교 양귀비도 즐겨먹던 보음제
━ [新동의보감] 중국의 대표 보약 당나귀 가죽으로 만든 아교는 중국이 최고로 치는 보약이다. [중앙포토] 한국에 인삼(人蔘)이 있다면 중국에는 아교(阿膠)가 있다. 인삼과 아
-
김동호의 반퇴의 정석(44) 손주와 잘 놀아주는 조부모가 되라
[일러스트 강일구]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박모(67)씨 부부는 ‘황혼육아’에 여념이 없다. 직장에 다니는 30대 중반의 딸 부부가 수시로 세살배기 아이를 맡겨두면서다. 환갑이
-
[건강한 당신] 비타민 풍부한 봄나물 먹고 산책···나른함 못 느끼죠
봄에 졸음이 많이 오는 건 바뀐 환경에 몸이 아직 응하지 못했다는 의미다. 단, 피로·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하면 계절성이 아닐 수 있다. 프리랜서 송경빈만물이 생동하는 따뜻한 날
-
과일소주 홍수 속 여성 고위험 음주율 증가세 심상찮다
[김진구 기자] 중년 남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소주가 젊은 여성에게 보다 친근한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. 주류회사는 기존의 ‘쓰고 맛없던’ 소주 대신 유자맛, 자몽맛 등을 첨가한
-
우울한 혼돈의 시대 창조적으로 살아남기
저자: 하지현출판사: 문학동네가격: 1만4000원 요즘 우울증에 걸렸다는 사람들이 많다. 결정장애자라는 고백도 심심찮게 듣는다. 무슨 강박증이 있다, 분노조절장애가 생겼다는 사람
-
[신성식의 레츠 고 9988] 황혼이혼 남성 분노·외로움 커…자녀 관심이 ‘생명줄’
72세 노인은 2014년 아내(67)에게 이혼소송을 당했다. 아내가 남편의 불륜을 의심한 것이다. 남편은 재산을 나눠주는 등 이혼을 피하려 했다. 그런데도 아내가 의심을 거두지 않
-
[건강한 당신] 작은 소리에 민감할수록 더 우울하고 충동적이다
소리에 민감한 사람일수록 우울·분노·충동성에 더 취약할까.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.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팀은 소리에 민감한 정도와 정서적 충동성
-
[신성식의 레츠 고 9988] 황혼이혼 남성 분노·외로움 커…자녀 관심이 ‘생명줄’
72세 노인은 2014년 아내(67)에게 이혼소송을 당했다. 아내가 남편의 불륜을 의심한 것이다. 남편은 재산을 나눠주는 등 이혼을 피하려 했다. 그런데도 아내가 의심을 거두지 않
-
[노영범의 쏘울루션] ③양극성장애(조울증) “기분이 수시로 오르락 내리락 한다”
3년 전 그는 평생을 근무해 온 회사를 그만뒀다. 불명예스러운 퇴사에 마음의 상처가 컸고 지인들을 만날 용기도 없어졌다. 그에게는 세 명의 자녀가 있는데 셋 모두 학생이라 학비 부